가락동 밤거리 단속했더니... 옆 동네 불야성

| 역삼휴게텔">역삼오피 민씨가 지목한 길동사거리 일대 유흥주점 및 노래방 밀집지역을 찾아가보니, 곳곳에 ‘신장개업’ 홍보물이 내걸리거나 개업 축하 화환이 놓여 있었다. 기자가 노래방 입구로 들어서자, 호객에 나선 종업원들은 “요즘 가락동에서 일하다 이곳으로 넘어온 여성들이 많다”라며 술과 노래, 성매매를 엮어 비용으로 수십 만원을 제시했다.

사람들이 몰리면서 길동은 가락본동과 반대로 상인들은 미소 짓고, 주민들은 울상이다. 특히 유흥업소 밀집지역이 동신중학교와 불과 200~300m 떨어진 거리라 학생들 방과 후 관리에 적신호가 커졌다. 접대부가 드나드는 모습들을 여과 없이 보게 되고, 이를 실어 나르는 불법 주정차 차량들 탓에 사고 위험에 노출된다는 게 주민과 학생들 얘기다. 동신중 재학생 진모(15)군은 “노래방에서 성매매가 이뤄진다는 건 친구들도 다 안다”며 “경찰차가 돌아다니긴 하지만, 단속하는 모습을 본 적은 없다”고 했다. 강동경찰서 관계자는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꾸준히 살피며 단속하고 있다”면서 “주민 불편이 계속된다면, 단속을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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